포근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, 마음까지 설레는 계절이 찾아옵니다. 전국 곳곳이 꽃으로 물드는 이 시기, 충남 태안에서는 벚꽃과 튤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‘2025 태안 봄꽃축제’가 열립니다. 하늘하늘 흩날리는 벚꽃잎 사이를 걷다가, 알록달록 튤립 정원에서 감성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 특별한 축제는 매년 수많은 여행자들이 기다리는 봄의 하이라이트예요.
지금부터, 벚꽃과 튤립을 한 프레임에 담는 방법부터 숨은 포토존, 맛집 추천, 알찬 1박 2일 코스까지! 태안을 100%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.
📍 2025 태안 봄꽃축제 기본 정보
- 🗓️ 축제 기간: 2025년 4월 8일(화) ~ 5월 6일(화)
- 🏞️ 장소: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네이처월드 튤립공원
- 🎟️ 입장료: 성인 12,000원 / 청소년 9,000원 / 어린이 8,000원 (4/9 방문시 개화율 저조로 한시적 무료입장 시행)
- 📷 포토존: 튤립 계단, 풍차정원, 하트 프레임, 꽃터널 등
💡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?
주말엔 방문객이 몰리기 때문에 평일 오전 방문을 추천드려요. 입장 대기 시간도 짧고, 사진 찍기에도 훨씬 쾌적하답니다.
🌸 STEP 1. 벚꽃길부터 걸어보세요
튤립 축제장으로 바로 향하는 것도 좋지만,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을 먼저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요? 태안에는 소문난 벚꽃길 명소가 여러 곳 있습니다.
🌸 태안 벚꽃 명소 BEST 3
- 태안읍성 벚꽃길
고즈넉한 성벽과 고풍스러운 분위기, 그리고 벚꽃이 어우러진 이곳은 마치 사극 속 장면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줘요. - 백화산 자락길
조용하고 한적한 숲길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혼자만의 사색 시간에도, 연인과의 산책 코스로도 제격입니다. - 만리포 해안도로
벚꽃잎이 흩날리는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면 어느새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들죠. 바다와 벚꽃의 조합은 정말 말이 필요 없습니다.
📌 추천 일정 루트
아침 8시~9시: 벚꽃길 산책 or 해안도로 드라이브
→ 10시 이후: 튤립공원 입장 (한가하게 관람 가능!)
🌷 STEP 2. 네이처월드 튤립축제 감성충전
2025 태안 세계튤립축제의 주제는 🎨 “꽃으로 그리는 봄의 그림” 이라고 합니다. 공원 전체가 다양한 색상의 튤립으로 수놓아져 있어, 걷기만 해도 감성이 충만해질 거에요.
🌷 포토존 하이라이트
- 튤립 계단존
색색의 튤립이 계단을 따라 이어져 있어,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꽃물결처럼 보여요. - 풍차정원
네덜란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정원에서 감성 가득한 인생샷을 남겨보세요. - 꽃터널 & 하트 포토존
커플 여행객에게 인기만점! 낮에도, 야간 조명이 들어올 때도 놓치지 말고 사진 남기기 🎡 - 야간 빛축제
밤이 되면 꽃밭 전체에 조명이 들어와 환상적인 분위기로 변신!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.
📌 튤립 절정 시기: 4월 중순~말, 벚꽃 시즌과 겹치므로 이 시기가 최고의 타이밍입니다!
- 제가 방문했던 때(4/9)는 축제 초기라 튤립이 1/4 정도만 개화하여 다소 아쉬웠어요. 축제 관계자분의 말씀에 따르면 4월 중순부터는 제대로 개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. 벚꽃도 개화시기가 늦어져 1/3정도만 피어 있었는데 올해는 4월 중순이 태안의 봄꽃 최고의 시기가 될 것이기에 두 마리 토끼를 꼭 놓치지 마세요!
☕ STEP 3. 꽃구경 후, 태안의 봄맛 즐기기
꽃구경 후엔 출출한 배를 채울 시간! 태안은 해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라, 맛집 탐방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.
🍽️ 태안 로컬 맛집 TOP 3
- 안면도 꽃게장 백반
달큰하고 짭짤한 간장게장과 얼큰한 꽃게탕이 함께 나오는 든든한 한 상 - 만리포 해물칼국수
제철 해산물로 진하게 우려낸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일품이에요. - 감태비빔밥 & 바지락파전
해초의 향긋함과 바지락의 감칠맛이 어우러진 지역 특색 음식!
🏨 STEP 4. 감성 가득한 1박 2일 코스 추천
태안의 봄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당일치기보다는 1박 2일 코스를 추천드려요. 여유롭게 풍경을 즐기고, 밤엔 별이 보이는 해변에서 하루를 마무리해보세요.
✔ 1일차 일정
- 오전: 벚꽃길 드라이브
- 낮: 튤립공원 관람 + 포토 타임
- 저녁: 만리포 해변 일몰 감상 → 해변 인근 숙소 체크인
✔ 2일차 일정
- 오전: 안면도 자연휴양림 산책 (피톤치드 가득!)
- 오후: 청산수목원 or 팜파스 정원 감성 사진 투어
- 귀가 전: 태안 오일장에서 특산물 쇼핑
🏆 핵심 요약 – 태안 봄꽃축제 200% 즐기기
📍 언제? → 4월 중순, 벚꽃과 튤립이 함께 피는 황금 주간
📍 어떻게? → 오전 벚꽃 감상 → 낮엔 튤립축제 → 저녁 일몰 감상 + 숙박
📍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?
- 보조배터리 (사진 정말 많이 찍게 됩니다!)
- 카메라 용량 넉넉하게
- 편한 신발 (정원 걷기 많아요)
📍 보너스 → 꽃게장과 감태비빔밥으로 미각도 행복하게!
🌸🌷 올봄, 태안에서 감성이 피어납니다
하얀 벚꽃이 흩날리고, 형형색색 튤립이 정원을 가득 채우는 순간.
카메라에 담는 것도 좋지만, 그 찰나의 풍경은 마음에 오래 남게 될 거예요.
2025년 봄, 당신의 감성과 미소가 활짝 피어날 그곳,
태안으로 떠나보세요. 🚗🌸🌷✨